에이빙뉴스는 생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 참가한 서동진 미로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이디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아이디어들이 세상을 많이 바꿔간 것도 사실이고 지금도 바꾸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많이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내 아이디어가 제일 좋다’고들 많이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아이디어는 굉장한 힘이고 세상을 바꿀 수 있지만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이 생각을 모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공모전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떤 아이디어를 공모했나요?
올해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서 줄을 길게 서있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보다 빠르고 저렴하면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마스크 제작 방법 방법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공받고자 했고요. 재밌는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와서 성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떤 성과들이 있었나요?
많은 분들이 아이디어를 내주셨고 그중에 저는 하나의 아이디어만 채택을 했습니다. 이유가 있어요. 다들 나름대로의 장점들이 있고 재밌는 아이디어들이 있었는데 실제로 양산에 적용하긴 어렵겠더라고요. 생산에 적용해보면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여러가지 사용성의 문제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 중에 한 아이디어는 사용성도 좋고 양산성도 좋고 가격면에서도 우수한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디어를 저희가 선택을 해서 매입 의사가 있다고 전달했습니다.

공모한 아이디어의 향후 계획은?
일단 아이디어는 아이디어 권리자가 있다 보니까 저희한테 아직 아이디어가 넘어오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권리자 분하고 어떤 조건으로 저희가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아이디어가 제품이 되기까지는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 과정의 제일 앞부분에 있는 게 결국은 아이디어를 처음 내신 분과의 협상일 것 같고요. 그 부분이 해결되면 차차 진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금 더 많은 검토 후 양산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공모전에 바라는점?
공모전에 나온 아이디어들은 사실 익지 않은 과일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대로 제품화가 되기는 많이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아이디어들이 모이고 모여서 점점 숙성이 된다라고 하면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모전에 나왔던 아이디어가 어느 정도 요건을 갖춘다고 하면 공개를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한 아이디어에 다른 아이디어가 덧붙여진다면 아마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는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모이면 큰 힘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아이디어 공유가 더 원활히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편, 지난 6월 18일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 한국여성발명협회 후원으로 진행된 ‘생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한국지식재산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참여기업의 기존 제품 개선,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코로나 19 예방·극복과 관련된 아이디어 등 총 692건의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참여기업과 외부 전문가의 1, 2차 심사 결과 아이디어 적합성, 사업화 가능성 등의 심사기준을 통과한 총 18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또한,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한 권리를 기업에 이전하는 거래계약 체결도 함께 진행했다. 계약 체결 기업은 다음과 같다. 매일유업 3건, 미로 1건, 이잼 1건, 제이엠그린 1건, 휴럼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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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T01:47:4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