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이 마시던 술에만 붙는다는 ‘로’자가 붙은 술을 이제 우리도 집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감홍로는 6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 참가해 ‘한국의 술 감홍로’ 제품을 선보였다.

조선 3대 명주라고 알려진 감홍로는 임금님이 마시는 술이라는 자격을 얻어 ‘로’를 술이름으로 사용한다. 원래는 8가지 약재로 우려내는 술인데, 근래 들어 특별한 약재로 취급되면서 술에 넣을 수 없게 된 방풍을 제외하고 7가지 약재를 사용한 침출주다.

약이 없던 시절 약으로 마시던 약주로 쌀 좁쌀 누룩 등을 2번 증류하고 안정화를 거친 뒤 3개우러을 묵혀 제품화하고, 1년~1년반 동안 더 묵힌 뒤 출시하고 있다.

제품을 직접 만들고 있는 이기숙 명인(농림식품부 인정 명인 43호)은 “꽃과 나비를 문양에 넣어 꽃의 향기와 날아오르는 나비의 꿈을 술에 담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며 “우리 술의 진한 향이 우리사회의 작은 곳부터 변화시키는 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서울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 최대규모 주류 전문 전시회로 주류 판매, 홍보 및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25,000명 이상의 주류 애호가 및 소비자들이 매년 전시회를 방문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주류 전문 부대행사 및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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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quires

2020-07-08T09:31:14+00:00